타이마사지라고 하면 많은 분들이 아~ 하고 고개를 끄덕이실 겁니다. 하지만 타이마사지 크림코스라고 하면 그게 뭐냐고 고개를 갸웃거리실 분들이 대부분일 것 같은데요. 그래서 오늘은 이 익숙하면서도 생소한 이름을 가진 색다른 마사지 코스에 대해 소개를 해드리는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이는 일반적으로 타이마사지를 시그니처 메뉴로 운영하는 샵에서 만나볼 수 있는데요. 본래 타이는 건식 마사지에 속하지만 이 마사지는 크림을 사용한다는 점 때문에 습식 마사지로 분류합니다. 습식 오일 마사지인 아로마, 스웨디시, 로미로미와는 분명한 차이가 있는데요. 그건 바로 오일 대신 크림을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마사지 애호가분들은 전신에 오일을 도포하고 진행하는 마사지가 익숙하실 거예요. 그런데 오일 대신 크림을 사용한다고 하면 대체 어떤 크림을 쓰는 건지, 몸에 끈적임이 남지는 않는지 궁금한 게 많아지실 것 같은데요. 타이마사지 크림코스를 받아 보신 분들이 하나같이 입을 모아 말씀하시는 장점 중 하나가 오일을 사용했을 때보다 훨씬 그 느낌이 산뜻하다는 점입니다.

 

오일을 사용하는 습식 마사지를 받을 때 전신이 미끌거리고, 압이 너무 약하게 적용되는 게 아쉬우셨던 분들이라면 타이마사지 크림코스를 통해 해답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크림은 오일보다 보습력이 더 높고 관리가 끝난 이후에 오일처럼 씻어낼 필요가 없습니다. 그래서 한 번도 안 받아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받아 본 사람은 없는 마사지라고도 불리죠.

 

타이마사지 크림코스는 족욕으로 본격적인 마사지를 시작합니다. 먼저 충분히 따뜻한 온도로 데워진 물에 발을 담그고 풋케어를 받다보면 전신의 피로가 풀리는 기분을 경험하실 수 있는데요. 족욕을 통해 혈액 순환 활동을 촉진시키고 체온을 높여주어 앞으로 행해질 마사지의 효과를 극대화시켜주는 준비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코스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타이마사지를 베이스로 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샵에서 한국인 관리사보다는 태국인 관리사님이 담당하고 계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희가 저번에 타이마사지 필수용어를 몇 가지 알려드렸는데 그걸 가볍게 한 번 읽어보신 후에 방문하시면 더욱 편리하고 좋겠죠.

 

아직은 대중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코스이다 보니 선택을 망설이는 분들도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타이마사지 크림코스의 장점과 단점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해 봤습니다.

 

 

 

 

 

장점

 

1.타이마사지가 베이스이기 때문에 혼합 코스임에도 가격대가 저렴합니다.

2.오일보다 보습력이 뛰어나 피부결을 정돈하고 수분을 오래 유지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3.케어 후에 크림을 씻어내기 위한 샤워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4.부드러운 크림이 피부에 스며들어 피부가 오래도록 촉촉함을 유지합니다.

5오일에 비해 끈적임이 적고 매끈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점

 

1.오일 특유의 향과 효과를 보고 싶으신 분들이라거나 미끌거리는 느낌을 즐기는 분들은 선호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2. 피부에 크림이 맞지 않아 트러블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렇게 간략하게 타이마사지 크림코스의 장점과 단점을 비교해 알려드렸습니다. 아직은 대중적으로 시행되고 있지는 않기 때문에 생소하게 느껴지실 수 있지만 색다른 코스를 경험하고 싶으시다면 한 번 꼭 받아 보세요. 오일 마사지와는 또 다른 매력을 느끼실 수 있고 일상의 피로가 싹 날아가며 기분 전환의 효과를 만나보실 수 있을 거예요.

 

오늘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였습니다. 막연하게만 느껴지고 생소하게 다가왔던 타이마사지 크림코스에 조금 더 친밀감을 느끼게 되셨길 바라면서 이 시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우리 몸의 근막과 관련된 흥미로운 마사지 정보와 함께 돌아올게요.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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