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스칸디나비아반도에 위치한 스웨덴에서 처음 만들어져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키며 한국에까지 전해진 스웨디시 마사지. 갑작스럽게 큰 인기를 얻으면서 한국에도 스웨디시 전문 마사지샵이 정말 많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문을 연 모든 스웨디시 마사지샵에서 제대로 된 스웨디시를 경험할 수 있는 건 아닌데요. 급하게 숫자가 늘어나면서 전문적으로 교육을 받지 않은 관리사가 어설프게 아로마 마사지를 스웨디시라고 속여서 진행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고 하죠.

 

 

 

물론 스웨디시 마사지는 습식 마사지이면서 자극을 부드럽게 전달한다는 점에 있어서 아로마 마사지와 굉장히 비슷한 점이 많긴 하지만 특유의 기법들을 가지고 있어 절대 아로마 마사지와 동일시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스웨디시를 아직 제대로 경험해 보지 못한 고객의 입장에서는 어떤 기법들이 사용되어야 진짜 스웨디시라고 할 수 있는지를 판단할 기준이 없기 때문에 기대를 하면서 새로운 경험을 하러 갔다가 아로마 마사지와 크게 다를 게 없는 코스에 실망하는 일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바로 이럴 때 스웨디시 돈 낭비라고 섣불리 생각을 하게 될 수도 있겠죠.

 

더불어 스웨디시를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는 분들이라면 소문으로 듣기에 아로마 마사지와 크게 다를 바가 없어 보이는데 괜히 가격만 비싸게 받는 것 아닌가라고 생각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때도 섣불리 스웨디시 돈 낭비하는 것 아니냐는 생각이 들 수도 있고요.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 제가 스웨디시 마사지의 진짜 매력이 무엇인지에 대해 모든 걸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주로 사용되는 기법과 코스 진행 형식 등을 이해하기 쉽게 알려드릴테니 이제는 과감하게 스웨디시에 도전해 보시고 여러 샵을 다니면서 진짜 스웨디시 잘 하는 샵이 어딘지를 찾아내는 즐거움도 누려보세요.

 

스웨디시 마사지는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스웨덴이라는 국가에서 피터링 박사에 의해 처음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에센셜 오일을 피부에 듬뿍 바른 다음 압력을 아주 부드럽게 가해야 하는 습식마사지로 분류되며 우리가 그동안 익히 알아 왔던 마사지들과는 다르게 육체적 피로 회복보다 정서적인 힐링을 주된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물론 신체 곳곳을 부드럽게 주무르고 문지르기도 하면서 뭉치고 굳어있던 근육 긴장이 풀어지는 효과도 충분히 나타납니다.

 

스웨디시 마사지는 체내에서 일어나는 각종 순환 활동들을 활성화시키는 효과가 아주 탁월한데요. 특히 혈액 순환과 림프 순환을 자극해 체내에 불필요하게 쌓여 있는 독소와 노폐물을 바깥으로 배출시켜 줍니다. 이로 인해 스웨디시 마사지를 정기적으로 받게 되면 피부미용, 다이어트, 바디슬리밍의 뷰티 효과는 물론이고 면역력 증진이라는 건강한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는 것이죠.

 

스웨디시 마사지를 받는 동안 체내 곳곳에 자리 잡은 림프절이 자극을 전달받게 되면서 그동안 가지고 있던 불안감, 우울감, 무기력함 등이 사라지는 경험도 하실 수 있습니다. 잠을 충분히 자도 항상 몸이 무겁게 느껴지고 만성 피로, 만성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었다면 스웨디시를 통해 한결 가벼워진 신체를 되찾을 수 있고 하루를 살아갈 활력, 일상 에너지도 다시 재충전할 수 있게 됩니다.

 

스웨디시 돈 낭비를 하지 않으려면 꼭 알고 있어야 할 것이 스웨디시에서 사용하는 기법들입니다. 총 여섯 가지로 구성되어 있는데 오늘 제가 하나씩 간략하게 소개해 드릴 테니 가볍게 숙지해 두셨다가 마사지를 받으러 가셨을 때 이 관리사가 정말 스웨디시를 제대로 이해하고 실행하고 있는 게 맞는지 체크하는 데에 사용해 보세요.

 

 

첫 번째로 알려드릴 기법은 애플러라지라고 불리는 기법인데요. 가벼운 터치와 슬라이딩으로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 단계에서 사용합니다. 두 번째는 스웨디시의 꽃이라고도 불리는데 근육을 주무르고 압박하는 패트리사지라는 기법입니다. 손가락 끝으로 관절, 인대, 힘줄에 자극을 부드럽게 전달하는 프릭션, 신경조직을 진정시켜주는 바이브레이션, 두드리는 기법으로 근육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탑포트먼트, 마지막으로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유도하는 널브 스트록이 있습니다.

 

이 여섯 가지 기법이 어떻게 시행되는지 알고 있다면 조금 서툰 관리사를 만났을 때에도 적극적으로 요구 사항을 어필하며 마사지의 퀄리티를 높여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스웨디시 돈 낭비를 경험할 일도 그만큼 줄어들겠죠.

 

스웨디시는 현재 가장 사랑받고 있는 마사지이긴 하지만 대중화가 이루어진 지는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평균 가격대가 그리 저렴하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어설픈 관리사를 만나 스웨디시 돈 낭비를 하게 되면 유독 더 아까울 수밖에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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