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없는 마사지샵 정체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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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행하는 문화 중 하나가 맛집이나 카페에서 큰 간판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라고 합니다. 과거에는 저 멀리서도 그곳이 무엇을 파는 가게인지 알 수 있도록 크게 만들수록 더 선호하는 분위기였다면 지금은 아예 간판을 만들지 않고 벽면에 자그마하게 적어두거나 아주 작은 사이즈로 제작을 하거나 혹은 아예 간판이라는 것을 만들지 않는 곳들도 종종 볼 수 있다고 해요.
그런데 이렇게 간판이 없는 가게가 최근 들어 새로 생겨난 것은 아닙니다. 과거에도 일부러 간판을 만들지 않는 가게들이 일부 존재했고 마사지 업계에서도 종종 간판없는 마사지샵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마사지샵인데 간판이 없는 경우에는 간판만 안 달아 놓은 것이 아니라 외부에서 가게 내부가 보이지 않게끔 완벽하게 가려 놓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제가 지난 시간에 한 번 퇴폐한 마사지 업소인지를 알아보는 방법으로 이발소 회전간판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는데요. 여기에 더해 미성년자 출입금지 문구가 붙어 있는 곳도 퇴폐 업소일 확률이 높다고 했었죠. 그런데 이렇게 내부를 절대 들여다볼 수 없게끔 완벽하게 차단해 놓은, 간판없는 마사지샵들 또한 퇴폐한 마사지 업소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예 처음부터 샵을 지하에 만드는 곳들도 있습니다. 그렇게 하면 외부와 연결되어 있는 창문이나 유리창을 가릴 필요가 없어지죠.
이런 샵들의 또 다른 특징 중 하나가 바로 가격을 쉽게 노출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인 마사지샵이라면 가게 밖 입간판에 코스 메뉴와 가격을 기재해 두거나 전화로 문의를 하면 바로 가격을 안내해줄 겁니다. 간판없는 마사지샵에 공개된 가격표가 있을 리가 없죠. 그런 곳에서는 부적절한 유사성행위들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가격이 균일가로 정해져 있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물론 정상적이고 평범한 형식으로 샵을 꾸며두고 운영을 하면서 몰래 불법적인 행위를 일삼는 곳도 있기 때문에 간판이 있냐 없냐가 불법적인 업소를 구분하는 절대적인 기준이 될 수는 없습니다. 이렇게 겉으로 보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이는 샵이라고 하더라도 조금은 경계를 해 보고 그 샵을 이용할지 말지 결정하는 것이 좋은데요. 샵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알기 위해 샵 홈페이지나 블로그 등에 들어가 봤을 때 코스 메뉴와 가격이 정확하게 기재되어 있지 않은 경우, 관리사에 대한 설명이 주로 이력 및 경력사항으로 채워져 있는 것이 아니라 신체 스펙과 나이가 적혀 있는 경우라면 이곳은 남성 고객 전용으로 고객에게 유사성행위를 서비스로 제공하는 곳일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또 그런 부적절한 샵들의 관리사는 대부분 20대 초반에서 중반의 나이대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런 저런 기준을 일일이 체크해 가며 퇴폐 업소를 걸러내는 게 힘들다면 아예 프랜차이즈화 되어 있는 샵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프랜차이즈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샵들은 내부에서 부적절한 행위가 이루어질 경우 그 지점을 바로 폐업해 버리기 때문에 한 곳에서 오래 운영을 하고 있는 곳이라면 그런 불미스러운 일이 벌어지지 않을 안전한 곳이라고 믿고 찾아 가도 무방합니다.
최근에는 마사지샵도 프리미엄화가 이루어져 고급 호텔식으로 샵을 운영하는 곳들도 많아졌는데요. 이런 곳은 회원제로 운영을 하기도 하고 시설도 굉장히 청결하며 여성들의 이용 빈도도 많다고 합니다. 가격대가 조금 비싸긴 하지만 그만큼 안전하게 퀄리티 높은 마사지를 받을 수 있으니 비용 부담이 되지 않는다면 호텔식 스파나 호텔식 마사지샵을 회원제로 이용하시는 방법도 좋습니다.
간판없는 마사지샵만큼이나 조심하고 피해야 할 것이 바로 안마방이라는 호칭으로 불리는 가게들입니다. 안마라는 단어 자체가 원래 불순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뭉치고 굳은 근육들을 가볍게 풀어주기 위해 셀프로 하곤 하는 게 바로 안마니까요. 하지만 마사지 업계에서는 어느샌가부터 퇴폐 마사지 업소를 안마방이라고 칭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었습니다. 그러면서 건전한 마사지샵들은 이 단어를 점점 사용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마사지를 통해서 묵은 피로를 제거하고 체내 불순물들을 제거해 면역력을 높여주기도 하며 체질을 바꾸어나가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사지라는 것은 언제나 남녀노소 누구나 거리낌 없이 이용하는 힐링의 방법, 휴식의 방법 중 하나로 인정받아야 합니다.
그러려면 간판없는 마사지샵이나 안마방과 같은 이름으로 불리는 퇴폐 업소들이 하루라도 빨리 완벽하게 사라져야겠죠. 저는 건전한 마사지 문화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여러분들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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