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마사지 팁 문화 자세히 알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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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마사지라는 것은 태국이라는 국가에서 유래한 태국 정통 마사지입니다. 그리고 태국이라는 나라는 어떤 가게를 이용하더라도 팁을 지불하는 팁 문화가 보편화되어 있는 국가입니다. 반면에 우리나라는 사실상 팁 문화가 없다고 볼 수 있는데요. 음식점, 미용실, 마사지샵 등 어떤 서비스를 이용하더라도 정해져 있는 가격만 결제를 하는 게 원칙입니다. 그 가격에 이미 서비스에 대한 값이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태국으로 여행을 갔다가 타이마사지를 받았는데 우리나라에서와는 다르게 팁을 요구해 당황한 적이 있으신가요? 이런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이런 일이 태국 본토에서만 일어나는 것은 아니고 한국에서도 일부 샵에서 타이마사지 팁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샵의 주인이 태국인이거나 관리사들이 태국인으로 구성되어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그들에게는 팁 문화가 매우 당연한 것이기 때문에 당당하게 요청을 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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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요구를 받게 되면 아마 고민이 되실 겁니다. 여기는 한국인데 태국에서만 행해지는 문화를 굳이 따라야 하는 건지, 한국은 모든 서비스의 내역을 계산해 가격을 정해 놓은 건데 팁 요청이 부당한 건 아닌지. 이런저런 생각들을 하게 되죠.

 

이쯤에서 떠올려 볼 문장이 하나 있습니다. 로마에 가면 로마의 법을 따르라는 말인데요. 한국의 타이마사지샵들은 엄연히 한국이라는 땅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것이니 당연히 한국 문화에 맞게 운영 시스템을 조율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국에서 팁은 어디까지나 고객의 자유입니다. 고객이 자발적으로 지불한다면 받아도 좋지만 가게 측에서 먼저 요구하는 건 한국 문화와는 어울리지 않는 일입니다.

 

많지는 않지만 어떤 샵에서는 마사지를 시작하기 전에 먼저 소액의 타이마사지 팁을 지불해야 더 친절하고 꼼꼼하게 관리를 해주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물론 이런 팁 문화가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팁을 요구하는 샵을 이용할지 말지를 결정하는 건 어디까지나 고객의 권리입니다. 팁을 지불하는 것이 정당하다고 생각되면 팁 문화가 있는 샵을 이용하면 되고 부당하다고 생각한다면 그런 문화가 있는 샵은 이용하지 않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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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이 태국으로 여행을 가서 현지에서 마사지를 받을 때는 또 상황이 달라집니다. 그곳에서는 팁 문화를 충분히 존중해 주어야 합니다. 더군다나 태국 현지에서 타이마사지를 받게 되면 가격이 한화로 8천 원에서 만 원 정도로 아주 저렴하다고 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팁을 추가적으로 지불하는 게 그리 부담스럽지 않을 것입니다. 한국에서는 가격대가 좀 높기 때문에 그 안에 여러 가지 팁까지 다 포함되어 있다고 여기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태국 현지에서도 기대만큼 만족스러운 관리를 받지 못했다면 팁을 주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관리사의 실력이 현저히 떨어진다거나 불친절했다면 팁을 지불하지 않는 것으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죠. 대체로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냈다면 팁을 지불하는 것이 좋은데 타이마사지 팁은 얼마 정도를 주는 게 적절할까요?

 

아직 태국을 방문해 보지 않으신 분들과 태국 마사지 문화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을 위해 평균적인 금액을 책정해 보자면, 마사지 비용이 8천 원에서 만 원 선이었을 경우 한화 2천 원 정도의 금액이 가장 적절하다고 합니다. 물론 자신을 담당한 관리사가 너무나 친절했으며 소통도 아주 원활하게 잘 이루어졌고, 마사지 실력도 훌륭했다면 원하는 만큼 더 큰 금액을 팁으로 지불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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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는데요. 타이마사지 팁을 관리사에게 직접 건네지 않고 카운터에서 계산을 할 때 한 번에 결제를 하게 되면 가게 측에서 이 팁을 관리사에게 전달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자신에게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한 관리사가 있다면 되도록 팁은 당사자에게 직접 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태국 현지에서 관리사들의 급여 구조는 관리사들에게는 조금 불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관리사가 낸 수익의 8~90%를 가게 측 혹은 사장이 가져가는 게 일반적이라고 하죠. 그러니 태국 현지 관리사들에게 팁은 매우 중요합니다. 반드시 관리사에게 직접 건네주어야 한다는 점 꼭 기억해 주세요.

 

오늘은 타이마사지 팁 문화에 대해 전반적으로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국에서 타이마사지샵을 이용할 때 그리고 태국 현지에서 타이마사지샵을 이용할 때를 각각 나누어 적절한 대처법을 알려드렸으니 여행을 가시거나 한국에서 마사지를 받으려고 하실 때 이 정보를 유용하게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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